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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맞춤법 혼동 끝! 예문으로 완벽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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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는 발음은 비슷하지만, 정확한 표기법을 모르면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떨어뜨리다’와 ‘떨어트리다’는 자주 혼동되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일상적인 글쓰기, 각종 문서 작성, 공문이나 자기소개서 등에서 실수하기 쉬운 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사용법을 오늘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이 표현을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샘에서 확인하기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중 어떤 것이 맞을까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표준어는 ‘떨어뜨리다’가 맞습니다.
‘떨어트리다’는 잘못된 표현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지 않은 비표준어입니다.

표준어: 떨어뜨리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떨어뜨리다’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번호 의미 예문
1 위에서 아래로 이동 책을 바닥에 떨어뜨리다
2 자리 이동 승객을 정류장에서 떨어뜨리다
3 수준 감소 집중력을 떨어뜨리다
4 탈락시키다 면접에서 지원자를 떨어뜨리다

 

이 단어는 단순히 물건을 아래로 내려놓는 행위뿐 아니라, 추상적인 개념에도 폭넓게 활용됩니다.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떨어트리다’는 왜 많이 쓰일까요?

일상 대화나 인터넷 게시물에서 ‘떨어트리다’라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발음 때문입니다.
‘떨어뜨리다’는 발음상 ‘떨어트리다’와 매우 유사하게 들리기 때문에, 말할 땐 구분이 어렵지만, 글로 쓸 땐 반드시 ‘떨어뜨리다’로 표기해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문자나 SNS에 ‘떨어트리다’라고 쓰는 실수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잘못된 표현이 자연스럽게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공식 문서나 시험, 교과서 등에서는 반드시 정확한 표기인 ‘떨어뜨리다’를 사용해야 합니다.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올바른 예문과 잘못된 예문 비교

잘못된 표현 올바른 표현
실수로 휴대폰을 떨어트렸어요. 실수로 휴대폰을 떨어뜨렸어요.
긴장해서 점수를 떨어트렸어요. 긴장해서 점수를 떨어뜨렸어요.
아이를 유치원 앞에서 떨어트렸어요. 아이를 유치원 앞에서 떨어뜨렸어요.

 

이처럼 실수하기 쉬운 문장 구조에서는 항상 표기법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문법적으로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떨어뜨리다’는 사동사입니다. 기본형은 ‘떨어지다’이고, 여기에 사동 접미사 **‘-뜨리다’**가 붙은 형태입니다.
즉, 스스로 떨어지는 게 아니라 어떤 작용에 의해 떨어지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형태 구성 의미
떨어뜨리다 떨어지다 + -뜨리다 무엇인가를 아래로 내려가게 함

 

같은 방식으로 구성된 다른 동사들을 살펴보면 이해가 더 쉬워집니다.
기본형 사동형 예문
웃다 웃기다 친구를 웃기다
눕다 눕히다 아이를 눕히다
울다 울리다 동생을 울리다
떨어지다 떨어뜨리다 컵을 떨어뜨리다
 

이 표를 기억하면 사동사 구조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자주 틀리는 이유와 예방 방법

‘떨어뜨리다’와 같은 단어는 소리와 표기가 다르기 때문에 실수하기 쉽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의 상황

  1. 문자나 채팅에서 빠르게 입력할 때
  2. 공식 문서나 시험지 작성 시 긴장한 상태에서
  3. 어릴 때 잘못 배운 표현이 습관으로 굳어졌을 때

맞춤법 실수를 줄이는 방법

  • 글을 쓰기 전 반드시 맞춤법 검사기 사용
  • 표준국어대사전 자주 참고
  • 헷갈리는 표현을 메모장이나 단어장에 따로 정리
표준 국어 대사전 바로가기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시험과 공문 작성에서의 중요성

특히 공무원 시험, 각종 언어 능력 시험(KBS 한국어능력시험 등), 입사 자기소개서에서는 맞춤법 하나의 실수도 감점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맞춤법은 글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평가하는 기준 중 하나이므로, 표준어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결론: 떨어뜨리다는 표준어, 떨어트리다는 비표준어

이제 정리해 보겠습니다.

항목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표준어 여부 O X
의미 전달 가능 가능 가능하나 비표준
사용 가능 상황 공식, 비공식 모두 가능 회화에서만 일부 혼용, 글쓰기에는 부적합
표기법 정확도 정확 틀림
 

‘떨어뜨리다’가 정확한 표현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발음은 비슷할 수 있지만, 문장을 쓸 때는 ‘떨어뜨리다’만 사용해야 올바른 국어 생활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이나 비슷한 표현을 알고 싶으시면 관련 콘텐츠를 함께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떨어뜨리다’와 ‘떨어트리다’는 모두 사용해도 되나요?

A. 아닙니다. 표준어는 ‘떨어뜨리다’이며, ‘떨어트리다’는 비표준어입니다. 발음상 비슷하게 들려 헷갈릴 수 있지만, 문서나 글에서는 반드시 ‘떨어뜨리다’를 사용해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Q2. 왜 ‘떨어트리다’가 많이 사용되나요?

A. 실제 발음이 ‘떨어트리다’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발음이 그렇다고 해서 표기까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말할 때와 글로 쓸 때는 구분이 필요합니다.

Q3. ‘떨어뜨리다’는 어떤 뜻으로 사용되나요?

A. ‘떨어뜨리다’는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1. 물리적으로 아래로 내리다
  2. 어떤 장소에 내려놓다
  3. 점수, 수준 등을 낮추다
  4. 시험이나 경쟁에서 탈락시키다

Q4. ‘떨어지다’와 ‘떨어뜨리다’는 어떻게 다른가요?

A.

  • 떨어지다: 주어가 스스로 아래로 내려가는 것 (자동사)
  • 떨어뜨리다: 누군가가 떨어지게 만드는 것 (사동사)

예: 컵이 떨어졌다. (자연스럽게) / 컵을 떨어뜨렸다. (누군가의 행위)

Q5. 맞춤법 검사기로 틀린 걸 잡아낼 수 있나요?

A. 네, 대부분의 맞춤법 검사기(예: 네이버, 국립국어원 검사기)는 ‘떨어트리다’를 틀린 말로 인식하고, ‘떨어뜨리다’로 수정하도록 안내합니다. 문서 작성 전 활용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Q6. ‘떨어뜨리다’와 유사한 구조의 단어는 어떤 게 있나요?

A. ‘떨어뜨리다’처럼 기본 동사 + 사동 접미사(-이, -히, -리, -기, -우, -추, -뜨리다) 형태로 구성된 동사가 있습니다.

기본형 사동형
눕다 눕히다
울다 울리다
익다 익히다
앉다 앉히다
떨어지다 떨어뜨리다
 

이런 구조를 이해하면 다양한 표현에서 맞춤법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Q7. 자기소개서나 공문에 ‘떨어트리다’를 썼다면 큰 문제인가요?

A.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공적인 문서나 자기소개서에서는 맞춤법이 기본적인 평가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한두 번의 실수로 인해 평가가 완전히 달라지진 않겠지만, 세심하지 않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8. ‘떨어뜨리다’의 활용형도 같은 규칙을 따르나요?

A. 네. 활용형 역시 모두 ‘떨어뜨리-’ 형태를 기준으로 활용합니다.

기본형 사동형
눕다 눕히다
울다 울리다
익다 익히다
앉다 앉히다
떨어지다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로 활용하는 건 모두 잘못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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